남부발전, 500MW 고양창릉복합발전소 건설 본궤도…내년 1월 착공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완료…주요 인허가 마무리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2026-09-04 22:43:03

한국남부발전이 내년 1월 착공 예정인 500MW(메가와트)급 고양창릉복합발전소 조감도.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내년 1월 착공 예정인 500MW(메가와트)급 고양창릉복합발전소 조감도.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고양창릉 신도시의 안정적인 전력·열공급을 위해 진행해온 500MW(메가와트)급 고양창릉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이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짓고 본궤도에 올랐다.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남부발전은 500MW급 ‘고양창릉복합발전사업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4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양창릉복합발전소는 고양창릉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라 추진되는 500MW급 열병합 발전소다. 약 3만 8000세대(인구 약 9만 2000명)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발전사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인 수렴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해소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은 인허가를 원활하게 추진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에 더해 공사계획 승인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연계 추진하는 등 인허가를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통해 착공을 위한 주요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글로벌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핵심 기자재인 가스터빈의 공급지연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분리발주 등 적극행정(Fast Track)을 통해 지난 1월 가스터빈을 선제적으로 구매했으며, 지난 6월에는 발전소 건설부지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건설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창릉복합발전소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발전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고효율·친환경 발전설비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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