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18개군 추가로 뽑는다…국비지원율 50%로 올려

농식품부 10월 8일부터 신규지역 공모
지역내 소비 활성화, 균형발전 뒷받침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6-10-08 1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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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의 인구소멸을 막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18개 군을 추가로 뽑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2027년 신규 지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중 군(郡)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10개 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6월에 7개군을 추가했다. 2월부터 참여 중인 10개 군에서는 인구 증가와 가맹점 확대 등 지역소비가 늘어나는 점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중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52개 군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규모는 18개 군 내외다. 예산은 본래 국비가 40%, 지방비 60%로 지원되는데 내년부터는 국비지원율을 50%로 올렸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선정규모가 좀 달라질 수 있다. 올해와 내년도 시범사업 총사업비는 3조 918억 원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군에서는 관할 시・도와 지방비 부담 방안 등을 사전에 협의한 후 지역 특색을 담은 사업계획서, 증빙자료 등을 만들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주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도전인 만큼 지방정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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