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중국 여군 의장대원 '역대급 미모'

2015-08-31 19:29:23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열병식을 앞두고 여군 의장대원 먼자후이(門家慧ㆍ23)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20대로 젊은데다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이다.

중국 영문 일간 차이나데일리는 30일 한 때 중국의 유명 모델로 주목받았던 먼자후이가 9월 3일 열리는 열병식에서 51명의 여군 의장대원 중 한명으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출신의 그녀는 10대 시절부터 지방에서 모델로 활동하다 2010년 중국 중앙방송(CCTV)이 주관한 슈퍼모델대회에서 10대 모델상을 받았다. 이후 주로 모터쇼 모델로 참가하면서 중국 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베이징 패션학원을 졸업한 이후 여군 의장대원이 되기 위해 군에 입대한 그녀는  179cm의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 선발됐는데 이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에 훈련에 참가하는 여군 의장대원의 평균키는 178cm, 평균연령은 20세. 또 이들 가운데 88%가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소유한 엘리트들이기도 하다.

중국의 열병식에 여군 의장대가 참가하는 것은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 여군 의장대는 인민해방군 창설 이후 62년만인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사진출처=시나웨이보

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tok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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