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박성연
가수 박효신이 10일 오후 6시 신곡 '바람이 부네요'를 공개했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 '러버스(LOVERS) 2019'의 하나다.
대한민국 1세대 재즈보컬리스트 박성연과 국내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박효신의 특별한 콜라보 신곡으로 세대와 시간을 뛰어넘어 따스한 울림을 주는 곡이다.
박효신의 히트곡 '야생화' '별 시' 등을 함께 작업한 뮤지션 정재일이 편곡했다. 정재일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두 목소리를 하나로 감싸안을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선율을 입혔다"고 소개했다.
박효신은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임했고 지나온 시간 속 서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아련함,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잘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박성연 선생님과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게 다가왔고, 후배 가수로서 커다란 책임감도 느껴진다. 선생님께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박효신은 지난 3월 8일 공개된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 필름을 통해 데뷔 20년만에 처음으로 광고모델로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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