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픈한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 ‘매지컬 드림 2025: 알라딘 & 위키드’ 팝업 존.
“진짜 공연도 아닌데 누가 와요?” 착각이었다.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었다. 오늘 7월과 11월 연이어 부산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 내한 공연을 미리 경험하는 팝업 존 ‘매지컬 드림 2025: 알라딘 & 위키드’가 15일 드림씨어터에 차려졌다. 평일 오후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끼리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다. 드림씨어터 1층 외부 공간에 마련된 ‘알라딘’ 팝업 존은 실제 소품과 동일한 매직 램프와 아그라바 왕국의 자스민 방 등이 재현된다. 스탬프 존에는 배우들 손 글씨로 된 럭키 멘트 스탬프로 나만의 램프도 꾸밀 수 있다. 위시 존에서는 지니에게 소원을 적어 위시 박스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과 공식 MD를 증정한다. ‘위키드’ 팝업 존은 드림씨어터 2층 공간에 펼쳐진다. 이 공간에는 상징적인 소품인 빗자루와 모자가 배치돼 실감 나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의상 전시 존은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 의상과 소품이 마련된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드림씨어터는 오는 18일과 29일, 5월 2일로 이어지는 드림클래스도 진행한다. 프로듀서, 음악평론가, 출연 배우와 함께 작품 이야기와 비하인드를 만날 수 있다. ‘알라딘’ 부산 공연은 오는 7월 11일~9월 29일 개최된다. 팝업 존은 5월 17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알라딘’ 부산 공연(7월 11일 드림씨어터 개막) 첫 티켓 예매 오픈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