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오늘방송맛집) 9일 저녁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소문의 맛집' 코너를 통해 '연 매출 36억, 양재동 평정! 34년 온(溫) 족발' 편이 소개됐다.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양재동)에 위치한 '영동족발'이 이날 '34년 온족발' 맛집으로 알려진 양재동 족발집이다.
양재동의 한 짧은 거리의 골목에 족발집 5곳이 뭉쳐있는데, 늘어나는 손님을 감당하기 위해 매장이 점차 늘어난 것이라 모두 한 일가에서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 삶아낸 족발을 식히지 않고 42~43도 정도로 따뜻하게 내놓아 양념 맛이 진하게 올라오고 시원한 소주와도 더욱 잘 어울린다.
압력밥솥에서 다시 뜸을 들이며 나가던 방식을 사용하던 옛 시절, 몰려드는 손님에게 바로 주려고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나가게 된 우연한 계기로 시작이 됐다고 한다.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운 족발의 식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단골손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매장마다 맛이 약간씩 다르기도 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장이 대형 주방을 크게 만들어 1200인분의 족발 삶는 곳을 통일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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