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한 야산 화재 현장에서 60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50분께 밀양시 삼랑진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묘지 주변 임야 0.06ha를 태우고 소방서추산 80여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냈다.
현장에서는 60대 A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A 씨는 주민등록상 거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