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아대, 주택시장 모니터링단 협업 운영

시장 점검, 거래 현황 분석 등 활동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2025-01-31 10:19:24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분야별 전문가들로 확대 구성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2021년 최초로 구성돼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 부동산 거래 현황 분석을 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2022년 부산시 14개 구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2023년 전세 사기 예방 및 청년 주거정책 제안, 지난해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이 있다.

올해는 동아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학계, 민간·공공기관, 경제·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0여 명과 함께 주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수시로 현안을 진단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주택시장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중요한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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