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산업 새 가능성 열 북극항로 시대, 복합적 전략 대응 준비해야”

KMI, KLRI 등과 지난 8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북극항로 전략적 중요성 속 정책·법제 대응 논의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 2026-10-09 1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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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법제연구원(KLRI)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극항로 시대의 국가전략과 법·제도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KMI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법제연구원(KLRI)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극항로 시대의 국가전략과 법·제도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KMI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법제연구원(KLRI)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극항로 시대의 국가전략과 법·제도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글로벌 경제지형과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북극항로의 전략적·경제적 중요성을 살펴보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우리나라의 국가전략과 정책, 법·제도적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이국운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환영사,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북극·경제·법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극항로의 경제적 함의, 법·제도적 대응, 국가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로 알리 셰이뚜(Ali Cheaitou) 샤르자대학교(University of Sharjah) 교수는 ‘북극항로의 중요성과 경제적 함의’를 주제로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 속 북극항로의 전략적 의미와 경제적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 김현희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극항로 시대의 법·제도적 대응과 과제’를,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항로지원단장은 ‘북극항로 활용과 한국의 국가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매즈 프레데릭센(Mads Frederiksen)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사무국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북극권 경제협력과 국제적 관점에서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 및 한국의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북극항로는 해운·항만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국제정세, 경제, 법·제도,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시각을 공유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필요한 국가전략과 정책·법제적 대응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소관 연구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북극항로와 같은 국가적 복합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략적 선택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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