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 류수영, 달빛 아래 `장독대 키스`...사랑의 시작

'별난 며느리' 다솜 류수영, 달빛 아래 '장독대 키스'...사랑의 시작

｜ 2015-09-08 09: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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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 류수영과 다솜이 달콤한 키스로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7일 방송된 '별난 며느리' 7회에서는 오인영(다솜)과 차명석(류수영)이 연인으로 맺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석은 종갓집을 떠나려는 인영을 잡으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명석은 인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온 가족에게 티를 내고 다녔다.

명석은 가족 식사 자리에서 인영을 힐끔 쳐다봐 양춘자(고두심)에게 걸리는가 하면, 인영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한껏 멋을 내고 애정을 듬뿍 담은 달달한 멘트도 서슴지 않는 등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인영은 식구들에게 들킬 수도 있으니 싫어하는 척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명석은 이를 곧이곧대로 이행해 인영을 토라지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좋아하는 달걀 요리로만 아침 식사를 차린 인영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먹는 거다"라며 눈치 없는 막말을 내뱉은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은 달빛 아래서 로맨틱한 '장독대 키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명석은 인영의 외로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고, 인영의 사진으로 합성한 가족 앨범을 선물했다.

인영은 명석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해 입맞춤으로 화답했고, 명석 역시 달콤한 키스로 응했다.

늘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된 가운데 이들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이하지(백옥담)가 목격하게 됐다. 질투에 불타는 하지와 함께 두 사람이 가까워질까봐 노심초사하는 양춘자가 명석과 인영의 연애에 어떤 훼방을 놓게 될지 주목된다.

'별난 며느리' 8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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