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산골 중학교 야구부에 특훈...`야구해도 괜찮아`, 26일 방송

박병호, 산골 중학교 야구부에 특훈...'야구해도 괜찮아', 26일 방송

｜ 2015-10-22 16:33:53

가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넥센 박병호 선수가 산골 중학교 야구부의 일일 코치로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O tvN '야구해도 괜찮아'에서 박병호 선수는 경상남도 양산 시골마을에 자리잡은 원동중학교 야구부 아이들에게 특별 훈련을 진행한다.

원동중학교 전교생 수는 45명. 2011년 창단된 야구부는 2013년과 2014년, 전국대회 2연패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폐교 위기의 학교를 지켜냈다. 하지만, 당시 승리의 주역이던 3학년 선수들이 졸업을 앞두면서 1, 2학년 아이들의 실력 향상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

박병호 선수는 이 같은 사연을 접하고 '희망 서포터즈'를 자청, 홈런왕이 되기 위한 특별한 훈련법과 테스트 등 자신만의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박병호 선수와 함께 배우 서지석과 슈퍼주니어 강인도 '희망 서포터즈'로서 스물 다섯 명의 야구부 아이들과 1박 2일을 함께 보낸다. 서지석과 강인은 아이들과 함께 훈련과 야구 대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역경을 극복한 야구부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구해도 괜찮아'는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CJ E&M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