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평정지계' 원망 담긴 편지 받고 '부들부들'

2015-11-03 22:35:19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김명민이 평정지계를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고 분노했다.
 
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0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평정지계(세상을 평정할 계획이라는 의미)'와 관련한 내용이 적힌 편지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편지에는 '당신의 평정지계로 백윤(김하균)을 죽였다. 그런데도 세상은 더 끔찍해졌다"며 정도전을 원망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정도전은 "이 (편지를 보낸) 자가 대체 누구란 말인가"라고 난처해 하며 "평정지계에 관해서는 홍인방 외에는 말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편지는 땅새(변요한)가 보낸 것으로, 여전히 변하지 않는 고려에 독을 품은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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