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왜 윤균상을 살려줬을까

2015-11-24 15:02:12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윤균상을 살려준 이유는 무엇일까.
 
2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박혁권)은 무휼(윤균상)과 칼을 겨뤘다. 우연히 까치독사의 옷을 입은 채 걸어가는 무휼을 발견한 길태미가 칼을 들이민 것.
 
그러나 길태미는 몇 합을 맞춰본 후 자신보다 몇 수 아래임을 단번에 알고, 칼을 거뒀다. 그는 "재능 있다. 열심히 해봐"라며 무휼을 격려하기까지 했다.
 
이어 그는 "너 홍대홍 제자냐. 칼 쓰는 게 딱 그 검법인데"라고 친근하게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홍대홍 내 스승인데 열심히 배워. 소질 있더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도 길태미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악인 무사들과 달리 '검의 대결' 자체를 즐기는 길태미의 특별함이 고스란히 전해진 것.
 
이와 관련 제작진은 "길태미는 무사로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초반 화장하는 무사라는 점이 크게 주목 받았지만, 길태미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길태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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