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키네틱플로우 비승도우와 다시 손 잡았다

2015-12-23 16:57:41

MC스나이퍼, 키네틱플로우 비승도우와 다시 손 잡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C스나이퍼가 키네틱플로우의 멤버 비승도우와 손을 잡았다.
 
23일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관계자는 "MC스나이퍼가 키네틱플로우의 멤버 비승도우와 재결합, 서로의 음악인생 제2막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승도우는 '몽환의 숲'으로 유명세를 탄 키네틱플로우의 멤버로, 당시 MC스나이퍼가 경영했던 스나이퍼사운드의 소속 가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이후 2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속사와 결별, 키네틱플로우라는 이름으로 여러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2년에는 MC스나이퍼의 6집앨범 'Full Time' 수록곡 'Call M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올해 발매된 MC스나이퍼의 싱글앨범 'Unfinished Love'를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비승도우가 혼자서 음악활동을 이어오던 중 MC스나이퍼에게 음악적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토로했고, 이에 MC스나이퍼가 흔쾌히 손을 뻗어 다시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승도우는 MC스나이퍼의 프로듀싱으로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앨범은 2016년 발매 예정.
 
사진=스나이퍼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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