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서대문 영천시장 38년 떡볶이 `어릴 때 학교 앞 떡볶이 맛`

'3대천왕' 백종원, 서대문 영천시장 38년 떡볶이 "어릴 때 학교 앞 떡볶이 맛"

｜ 2015-12-25 2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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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밀떡과 쌀떡을 착각하는 수모(?)를 당했다.

25일 방송된 '3대천왕'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메뉴, 떡볶이의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서울 서대문의 영천시장 'ㅇ떡볶이'를 찾았다. 이곳은 38년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영천시장의 터줏대감 같은 곳.

이곳은 전형적인 시장 떡볶이의 모양으로 백종원은 "밀떡이다"라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하나 먹어본 백종원은 "밀떡 아닌디?"라고 의아해했다. 주인 아주머니는 "쌀떡이다"라며 "밀떡처럼 생긴 건 양념이 잘 배게 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그렇게 달지 않다"며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것에 아쉬워했다. 이에 주인 아주머니는 "그렇게 달게 하는 건 안 좋아한다"며 백종원에게 "잘못 찾아오셨네"라고 농담을 건넸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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