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中고급 아파트서 귀신소리 났던 까닭은?

2016-01-03 12:22:49

서프라이즈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3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귀신 소리가 나는 고급 아파트에 일화가 소개됐다.
  
2010년 중국의 왕 씨 형제는 고급 아파트를 헐값에 사는 행운을 누린다. 그러나 형제는 한밤중 집안 어디선가 들려오는 섬뜩한 소리를 듣게된다.
 
잘못들은 소리라고 생각한 형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 소리는 다음날 밤에도 이어졌다.
 
형제는 마을에 퍼진 소문을 듣게 됐고, 집에 살던 여인이 피살돼 그 시체가 집안 어딘가에 있다는 소식을 깨달았다.
 
뒤늦게 사연을 알게된 형제는 아파트를 내놨지만 흉가로 소문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형제는 정면 돌파를 마음먹고 소리의 근원인 변기를 뜯어냈지만 뜻 밖의 광경을 목격한다. 그 곳에는 메기가 가득 들어있었기 때문.
 
과거 전 집주인은 메기 요리를 애호가였다. 그는 메기를 손질하던 중 한 마리를 변기에 빠뜨리고, 메기는 그곳에서 새끼를 쳤던 것. 특히 메기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활동하며 귀신 소리로 오해를 샀다.
 
덕분에 아파트를 5만 위안이라는 헐값에 구입했던 형제는, 20배가 넘는 이득으로 큰 횡재를 하게 됐다.
 
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