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영화 '스플릿' 을 통해 전설적인 볼링 선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유지태는 볼링을 소재로 한 '스플릿'에서 남자주인공 철종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철종은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이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트라우마에 갇혀있던 그는 자폐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소년인 영훈(이다윗)을 운명처럼 만나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간다.
유지태는 2014년 성악가 배재철의 삶을 그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에서 오페라 가수를 소화해 영화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볼링 대회를 참관하고, 매일 연습하러 다니는 등 벌써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지태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스플릿'은 오는 4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Hanryu pia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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