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그의 딸 드레나 드 니로가 영화 '조이'에 함께 출연해 화제다.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불 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
로버트 드 니로는 극 중 조이의 아빠 루디 역을 맡았다. 화끈한 성격을 가진 로맨티스트로 분한 그는 조이가 최고의 CEO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여느 아버지처럼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명연기를 펼친다.
그의 딸 드레나 드 니로는 조이가 기적적으로 방송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홈쇼핑 방송국 장면에서 쇼호스트 신디로 깜짝 출연했다.
극 중 매 상품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홈쇼핑 채널 QVC의 간판 쇼호스트로 분한 그녀는 카메오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 그녀는 '인턴'에서도 호텔 매니저로 우정 출연해 아버지를 응원하기도 했다.
'조이'는 3월 10일 개봉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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