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윤소희, "극 중 역할과 달리 음주가무 못 해"

2016-03-10 15:26:35

"배우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배우는게 있다."
 
배우 윤소희가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소희는 "'기억'을 촬영하면서 선배님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배우는게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과 생각들을 잘 기억해서 작품이 끝났을 때 성숙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을 비교했다. 윤소희는 "작품에서는 음주가무를 잘 즐기지만 실제로는 못한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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