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모바일게임사 로코조이(대표 싱샨후)가 '드래곤라자'로 손발을 맞춘 파트너 개발사 비전브로스(대표 이상훈)의 지분을 인수했다.
로코조이는 25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이상훈 대표 외 5인으로부터 약 96억원 규모의 비전브로스 주식 65.33%(12만3천400주)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로코조이는 "'드래곤라자' 퍼블리싱 사업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 게임의 개발사 인수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진출 전략에 따른 양적, 질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래곤라자'는 로코조이가 서비스하고 비전브로스가 개발한 모바일 판타지 RPG로,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모은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25일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48위에 랭크돼 있으며, 최근 로코조이 중국 본사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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