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절대 공포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무서운 이야기3'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웹툰은 웹툰 '조선좀비실록'의 곤마 작가, '1호선' 이은재 작가, '기기괴괴' '절벽귀' 오성대 작가 등과 함께한 각 에피소드의 웹툰을 담아 눈길을 모은다.
'여우골'은 곤마 작가 특유의 섬찟한 그림체로 재탄생됐다. 여우골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이생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은 물론 기괴한 여우골의 모습을 그려낸 웹툰은 오싹한 공포를 선사한다.
'로드레이지'는 이은재 작가의 표현력이 스릴 넘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도망칠 곳 없는 도로 위, 죽일 듯이 쫓고 쫓기는 공포의 질주가 속도감 있게 그려지며 긴장감을 전하고, 광기 어린 운전사의 웃음은 궁금증을 더한다.
'기계령'은 오성대 작가의 무채색 그림체가 공포심을 배가시킨다. 진구를 위해 엄마 예선이 둔코를 땅에 묻는 모습,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둔코의 모습이 끔찍하게 그려진 웹툰은 영화 속, 버림받은 로봇 둔코의 잔혹한 복수극을 예고한다.
'무서운 이야기3'는 6월 1일 개봉된다.
사진=수필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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