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말리실 정도로 망가지는 연기를 했다"
배우 정소민이 '마음의 소리' 촬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정소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네이버 커넥트 홀에서 열린 KBS 예능국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뒷 이야기를 들춰냈다.
그녀는 "연기하면서 망가지는 씬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감독님이 나서서 말렸다"며 "할 때는 신이 나서 했을 뿐인데 끝난 직후 방송에 나가도 괜찮을지 괜히 걱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상대 역할로서 정이 떨어질 정도로 망가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소민은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이광수) 여자친구 애봉이 역을 맡았다. 애봉이는 청순털털한 매력의 소유자로, 제대로 망가질 예정이다.
'마음의 소리'는 10년간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로 오는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공중파 버전은 12월 KBS2를 통해 방영된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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