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 보람 있었다”

｜ 2016-11-27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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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양희은이 촛불집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양희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광화문에서 아침이슬, 행복의나라로, 상록수, 그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 불렀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녀는 이어 “대구에서 올라가 시간에 맞추기가 정말 애가 탔으나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양희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집회에서 양희은은 사전 예고 없이 '아침이슬'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를 잇따라 열창해 집회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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