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인순이, "보디빌더 대회 출전은 핫팬츠를 입기 위해"

2017-04-25 10:04:24

인순이가 '아침마당'에서 보디빌더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가수 인순이가 과거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인순이는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보디빌더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날 인순이는 보디빌더 도전을 결심한 계기로 '내년 내 생일에 근사한 몸을 선물해보자' 생각으로 시작한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하고 싶어서 도전했다. 누가 시킨다고 백두대간, 마라톤, 보디빌더에 출전하겠나"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순이는 지금까지도 핫팬츠를 입기 위해 운동을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핫팬츠를 입은 제 모습에 사람들 보기 불편하면 안되니까 운동으로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순이는 지난 2015년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59세라는 고령에 출전한 인순이는 젊은 도전자들 속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퍼포먼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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