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2025-07-29 15:59:37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가진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광역단체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체장들과 '5극 3특' 전략 등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광역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연다. 대통령실은 최근 전국 각 시·도에 광역단체장 간담회 행사 일정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를 내세운 바 있다. 이에 이날 행사에서 단체장들과 5극 3특 전략 등 균형발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