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민경훈, 육성재 모창 보더니…"내가 저랬다고?"

2017-05-06 21:41:06

아는 형님 민경훈, 육성재. JTBC 캡쳐

비투비 육성재가 버즈 민경훈의 모창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비투비가 출연했다.
    
이날 육성재는 애창곡으로 버즈의 'My love'를 꼽은 후 "다른 곳에서 한 번도 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과 이수근은 그럼 굳이 안해도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육성재는 노래 말고 모창을 해보겠다며 민경훈에게 양해를 구했다.
  
육성재는 민경훈 특유의 손동작과 창법을 실감나게 묘사하며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이를 본 민경훈은 당황섞인 웃음을 지으며 "비슷하냐"고 물어봤다.
  
육성재는 민경훈 보다 더욱 과감한 액션과 목소리를 선보였고 민경훈은 계속해서 "내가 저랬다고?"라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민경훈이 자리에서 일어나 육성재와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자 김희철은 "이제 신경쓰여서 못한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열정적인 무대를 마쳤다. 김희철은 민경훈에게 "성재가 더 민경훈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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