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서현진, 녹도 출신 선생님으로 등장...콩트 적응 완료

2017-05-06 18:48:43

무한도전 서현진이 섬마을 녹도의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사진-방송 캡쳐

배우 서현진이 무한도전에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어느 멋진 날’이란 부제 아래 보령 녹도를 방문하는 모습을 그렸다.
 
11년 전 녹도의 마지막 초등학교가 폐교됐다. 하지만 올해 1학년 신입생이 생기면서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인 찬희의 선생님이 되기 위해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이 "서현진이 녹도 출신이다"이라고 말하자 모두 반가워했다. 특히 양세형은 "나랑 동창이다"라며, 하하는 "예전에 나랑 사귀었다"라고 허세를 떨었다.
 
이윽고 서현진이 도착하자 막상 멤버들은 말도 제대로 못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서현진은 "오빠, 우리 같이 자랐잖아요"라며 '녹도 출신' 콩트를 받아쳤다.
 
정준하는 "(서현진이)대전에 있다 왔다고 하더니 사투리 안 쓰네"라며 아쉬워했다. 이를 들은 서현진은 "무슨 소리여? 나 써~"라며 구수하게 사투리로 답했다.
 
다시 정준하는 "오랜만에 육지에서 왔는데 댄스 신고식 없어유?"라고 유행 지난 진행 방식을 들고 나와 원성을 샀다. 하지만 하하도 "녹도 2행시라도 해야되는거 아녀?"라고 받아쳐 아유를 얻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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