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김갑수, 김홍파 살인 자백...결국 구속됐다

'귓속말' 김갑수, 김홍파 살인 자백...결국 구속됐다

｜ 2017-05-15 2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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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김갑수가 살인사건을 자백했다. 사진-방송 캡쳐

김갑수가 법률회사 태백과 딸을 살리기 위해 자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4회에서는 강유택(김홍파) 살인사건을 자백한 최일환(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정일(권율)은 최일환의 딸 최수연(박세영)의 외통수에 몰리자 최일환을 찾아갔다. 그는 이대로 가면 태백이 무너지고 딸이 강유택 살인사건의 공범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자백해야한다고 최일환을 설득했다. 그래야 자신도 살기 때문이다.

결국 깊은 고뇌에 빠진 최일환은 최수연과 조사실에서 대립 중이던 신영주(이보영)를 찾아갔다. 그리고 "내가 유택이를 죽였어"라고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신길동 사무실에서 도자기로 내가 유택이를..."이라고 말한 뒤 "수연이는 아무것도 모르네. 수연이는 내 업무지시를 따른 것 뿐이야"라고 딸을 감쌌다.

또 최일환은 딸의 손을 잡으며 "(최수연을)보내주게. 서장이 약속했어"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그리고 최일환은 구속됐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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