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골프선수 안성현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을 언급했던 김건모의 모습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건모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의 결혼 소식을 접한 후 “13살 차이가 나냐”며 놀랐다.
이어 자신보다 13살이 어린 1981년생 여자 연예인을 검색하던 도중 성유리를 찾았다. 하지만 성유리는 이미 골프선수와 열애 중이었다. 김건모는 “성유리는 골프 선수 잘 만나나?”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그동안 성유리를 며느릿감으로 꼽았던 김건모의 어머니도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성유리가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까 이러지, 결혼하면 포기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스엘이엔티는 16일 “전날 성유리와 안성현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KPGA에 입회하면서 데뷔한 프로골퍼다. 현재는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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