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유리창 청소로봇 ‘윈봇 850’을 출시한다.
‘윈봇 850’은 작동 명령 없이도 스스로 센서를 통해 창문 모양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청소 경로를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넓고 수평인 창에서는 ‘Z’자, 높고 수직인 창일 경우 ‘N’자 형태로 경로를 생성해 놓치는 구간 없이 깨끗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또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 나오는 수준(환경부 기준:60db)에 가까운 65db의 저소음 모터가 장착되어 늦은 시간에도 별다른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백업 전원 시스템이 탑재되어 갑작스런 정전에도 최소 15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 거치대와 코드를 부착해 안전성을 더했다.
에코백스의 공식수입원 ㈜에스티아이그룹 경중호 대표는 “윈봇 850은 획기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유리창 청소로봇으로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제품”이라며 “그동안 손이 닿지 않아 창문 청소가 어려웠던 고층 아파트에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1998년 창립 이래 약 20년간 로봇 기술만 연구해온 로봇 전문 브랜드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지역에 진출해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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