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수영, "언니 최수진에 라면 끓여달라 했더니 육두문자"

2017-05-18 06:32:52

택시에서 수영과 최수진 자매가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 사진-방송 캡쳐

뮤지컬배우 최수진이 동생 소녀시대 수영과의 다이어트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지금은 자매시대' 특집으로 최수진과 수영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수영은 언니에 대해 "나랑 반대다. 기분 안 좋으면 숨기질 못한다"고 성격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듯 에피소드가 하나 나왔다.
 
최수진은 "수영이가 야식을 좋아한다"며 "하루는 제가 집에 있는데 밖에서 오더니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더라. 나는 다이어트 중인데"라고 말했다.
 
그래서 동생에게 라면을 끓여줬다고 말했지만 수영은 "흔쾌히 끓여준 것처럼 말하는데, 아니다"라고 반박(?) 했다.
 
그는 "말하자마자 육두문자가 날아왔다. '내가 어떻게 참았는데'라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마지막에는 '한 입만'이라고 하더라"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