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훈남 경호원의 '007 가방 속 비밀'…'노트북 가방인 줄 알았다고?'

2017-05-19 17:20:07

문재인 대통령의 꽃미남 경호원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 속 비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일 진행된 5.18 기념식에서 포착된 문재인 대통령의 새 경호원 외모와 함께 그가 그날 현장에서 들고 있던 노트북 형태의 가방에 이목이 집중됐다.
 
대통령 등 주요인사들의 경호원들 가운데 이러한 노트북, 서류가방 형태의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는데, 이는 단순한 가방이 아닌 경호장비라는 주장이다. 
 

실제 작년 7월 황교안 전 총리(당시 대통령 직무대행)가 사드배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위해 성주군청을 방문했을 때에도 경호원들의 손엔 007가방이 들려 있었다.
 
이때 황 총리의 방문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달걀과 물병 투척이 이어졌고, 경호원들은 황급히 가방을 펼쳐 사고방지에 힘썼었다. 이는 유사시 저격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방탄가방이었다. 이 외에도 내부에 총기가 창착한 공격형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때도 이 전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원들 손에도 모두 가방이 들려 있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도 이 같은 경호용 가방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등장하면서 경호원들의 가방 속 비밀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패도 되고, 총도 되고 만능이네", "잘못 방아쇠 눌렀다간 뼈도 못추릴 듯", "우리 이니 잘 지켜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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