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마이웨이' 가수 은희가 재혼 후 아이를 갖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은희가 출연했다.
은희는 데뷔 앨범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단번에 스타로 떠오른 가수다. 1971년 10대 가수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은희의 가수 활동 기간은 3년이지만, 발표한 앨범은 무려 36장이다. '사랑해' '꽃반지 끼고' '연가' '등대지기'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노래들이다.
은희는 전성기 시절 돌연 은퇴해 미국에 갔다.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았지만 끝내 이혼을 선택했다. 은희는 방황하는 아들을 교육하기 위해 자연주의 선생님을 찾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지만, 재혼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재혼이었던 은희와 초혼이었던 남편은 수많은 우려 끝에 결혼했다. 어느덧 30년 세월이 흘렀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다.
은희는 "재혼할 때 4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제일 좋은 병원에 가서 임신 준비를 하고 남편을 만나러 내려왔는데 남편이 딸, 아들과 약속을 지킨 거다"라며 "키미가 지금도 후회하는 게 있다. 결혼 승낙할 때 뭐라고 했냐면 어린아이가 '그 대신에 아기는 낳지 마세요' 이랬다더라"고 털어놨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