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 2026-06-24 15:36:14
지난해 부산콘서트홀 개관 당시 정명훈 예술감독과 APO 오케스트라가 오픈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기사와는 관계 없음). 부산일보DB
부산항 북항에서 열릴 예정인 야외 오페라 축제 ‘카르멘’의 예매가 시스템 오류로 일시 중단됐다.
24일 클래식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야외 오페라 ‘카르멘’ 예매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중단됐다. 다음 달 11~12일 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민이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항의 탁 트인 공간을 배경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결합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았다.
이날 접속 장애로 전체 좌석의 약 80%가 예매되지 못한 상황이다. 클래식부산 측은 현재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시스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예매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잔여석에 대한 예매를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