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 2026-06-24 15:19:57
클래식부산 홈페이지 캡처
부산 북항에서 열릴 예정인 무료 야외 오페라 공연 '카르멘' 온라인 예매가 서버 과부하로 중단됐다.
24일 클래식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클래식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야외 오페라 '카르멘'의 예매가 중단됐다.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린 탓에 서버가 과부화 되면서 홈페이지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식부산 측은 공지를 통해 "'카르멘'의 티켓오픈 과정에서 예매 시스템 접속 지연 및 서버 장애가 발생하여 원활한 예매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예매 과정에서 불편과 혼란을 겪게 해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접속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관련 장애 원인에 대한 확인 및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으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면서 "예매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지 못한 잔여 좌석에 대해 재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외 오페라 '카르멘' 홍보 포스터. 클래식부산 제공
예정된 재오픈 일정은 오는 25일 오후 2시이며,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전체 좌석의 약 80%)이 예매 대상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 공연은 다음 달 11∼12일 북항 랜드마크 부지 특설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는 물론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가 공연에 참여하기로 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