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지 5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12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잉글리피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인 셰필드는 와일더 감독을 경질시켰다.
와일더 감독은 2016년 셰필드의 감독을 맡아 지난 시즌에 팀을 EPL로 승격시키는데 성공했다. 셰필드는 승격한 시즌을 리그 9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28경기에서 4승 2무 22패를 기록, 리그 20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