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4월 美 라스베이거스서 합동 오디션 연다

하이브 산하 7개 레이블 참여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 2022-03-2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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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산하 음악 레이블이 다음 달 미국에서 합동 오디션을 연다.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산하 음악 레이블이 다음 달 미국에서 합동 오디션을 연다.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산하 음악 레이블이 다음 달 미국에서 합동 오디션을 연다.

하이브는 다음 달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 등 7개 레이블이 참여한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합동 오디션을 개최하는 건 처음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음악 시장을 아우르는 멀티 레이블 체계를 갖추고 있어 (합동 오디션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디션 모집 분야는 보컬, 랩, 댄스 등 3개 분야다. 성별과 관계없이 만 11~19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하이브 레이블즈 오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안내된 링크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다음 달 4일이다.

하이브 측은 이번 오디션 전후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과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북미 전역의 인재들이 오디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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