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웃고 떠들고 맛있는 하우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하얀이 화제인 가운데, 전 남편 허준호와의 이혼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하얀은 2009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허준호와이 이혼 당시의 상황과 심경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방송에서 그는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부터 많이 힘들었다"며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시어머니와 갈등이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모처럼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하고만 얘기하고 다시 나갔다"며 "나에게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이혼을 요구했다"고 이유도 모른 채 이혼을 요구받았음을 설명했다.
이하얀은 "분가를 하려다 이혼을 했다. 왜 이혼을 당했을까 생각하며 3년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다. (이혼한) 이유를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준호와 이하얀은 1997년 동료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렸다. 하지만 2003년 이혼했다.
한편, 허준호는 지난해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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