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역 발달장애인과 함께 자선 카페 행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2024-11-21 16:29:47








20일 롯데리아 부산 개금점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롯데 외야수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일 롯데리아 부산 개금점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롯데 외야수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드림 카페 with 비로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 개금점, 크리스피크림 도넛 부산 연산점 3곳에서 진행됐다.

선수단 17명과 발달장애인 6명이 직접 고객 주문을 받아 음식과 음료를 제조하고 서빙했다.

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매장 내외부뿐 아니라 1, 3루 더그아웃과 G-round 좌석, 스카이박스를 팬들에게 공개해 즐거움을 더했다.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 구단은 카페 일일 수익금을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과 영도구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며, 경매 행사 수익금 400만 원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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