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 2024-11-21 14:06:38
부산 연제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화재가 시작된 14층에선 주민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 46분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15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11시 12분 완전히 꺼졌다.
불이 시작된 14층 세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아파트 주민 39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6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연제구청은 불이 난 직후 ‘차랑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0분께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