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 2025-06-02 15:24:06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심리치료학과의 스터디 모임인 ‘심리평가스터디’(대표 하은정)는 지난 5월 27일 19시, ‘심리평가보고서 작성법과 성격기질검사(TCI)’를 주제로 학습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터디에서는 심리상담 실무에서 필수적인 심리평가보고서의 구조와 작성 방법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었다.
심리평가보고서는 내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핵심 자료로 ▲의뢰 사유 ▲행동관찰 및 면담 ▲인지 및 지능 평가 ▲성격 및 정서 평가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검사 도구(지능검사, 객관식 검사, 투사검사 등)가 활용된다.
특히 이날은 TCI 성격기질검사(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TCI는 개인의 타고난 기질과 발달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검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TCI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 특성을 분석한 뒤 서로의 성향을 비교·공유하며 자기이해와 타인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홍영근 심리치료학과 학과장은 “이번 스터디는 학생들의 상담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