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 2025-06-19 15:03:43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축제인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차 출연진 18개 팀이 19일 공개됐다.
부산시는 9월 26~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1990년대 영국 브릿팝(Brit-Pop) 열풍의 주역인 ‘스웨이드’ △레바논 출신의 영국 싱어송라이터 ‘미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자우림’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또 △부산 출신 보컬 정용화가 소속된 ‘씨앤블루’ △몽환적 사운드로 주목받는 일본의 신예 밴드 ‘무쿠’ △방송과 공연을 넘나드는 대세 아티스트 이승윤 △성황리에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한일톱텐쇼를 통해 완전체 밴드로 돌아온 ‘와이투케이’(Y2K) △최근 역주행 곡 드라우닝(Drowning)으로 신화를 쓰고 있는 ‘우즈’ 등 다양한 국내외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아울러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축제를 미리 선보이는 콘서트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이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린다. 2023~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던 ‘스파이에어(SPYAIR)’가 ‘로드 투 부락-서울’로 한 번 더 한국을 찾는다.
또 매년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경연 프로그램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이 오는 7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www.busanrock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