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 2025-07-08 09:30:36
삼성전자는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 2종을 9일 국내 출시하며 인공지능(AI) 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AI 퍼포먼스와 강력한 생산성을 구현한다.
또한 신제품 3종 모두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 해 정보를 검색하는 ‘AI 셀렉트’, 저화질 사진을 빠르게 업스케일링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9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며, 삼성 데스크탑은 주요 전자제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북5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일반 성능은 물론 갤럭시 AI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도 탑재해 AI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 북5는 빛 반사를 최소화해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노트북과 동일한 FHD 웹캠을 탑재해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더 커진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최대 32GB 메모리를 지원한다.
갤럭시 북5는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15.1mm의 얇은 두께와 1.55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39.6cm(15.6형) 디스플레이에 실버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7만 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그래픽 편집이나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갤럭시 AI, 코파일럿 기능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무게는 타워형 6.66kg, 슬림형 4.83kg으로 두 제품 모두 전작 대비 무게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블랙 색상에 유광 포인트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가격은 슬림형 123만 원부터, 타워형 124만 원부터 각각 시작된다.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을 제공한다.
먼저 스마트폰을 연결해 더욱 큰 PC 화면에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 중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PC에서 빠르게 회의록 정리가 가능하다.
특히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 파일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장공간 공유, 주변 갤럭시 기기와 빠르게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주변기기 연결, 노트북 작업 시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하거나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 연속성 등 새로운 기기 간 연결성 기능이 추가돼 더 스마트한 작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