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조희대에 “모든 재판 중단 없어야”…이 대통령 재판 재개 촉구

SNS 통해 “사법부 결기·행동 필요”
송영길 항소 무죄엔 “권력의 승리”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2026-02-14 12:49:2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 형사 재판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희대 대법원장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모든 재판은 중단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사법부의 결기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전날 2심에서 무죄가 나온 것을 언급했다. 그는 “어제 대한민국 국민은 정의가 아닌 권력의 승리를 목도했다”며 “정권만 바뀌었을 뿐, 증거는 그대로인데 결론이 180도 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또 한 번 무너져 내렸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 놀라움은 그리 크지 않았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다섯 건의 재판을 모두 멈춰 세웠을 때,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권력은 사법부를 집어삼키기로 작정했다. 대법관증원법이나 재판소원허용법에 대해 대법원장께서 직접 나서 깊은 우려를 표명해도 권력이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사법부의 독립은 사법부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이 대통령 관련 재판 재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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