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 2026-04-08 14:08:47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메인 이미지·연합뉴스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한 LAFC 손흥민. 이메인 이미지·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33)이 10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필드골 사냥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리그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첫 슈팅을 득점으로 만드는 '원샷원킬' 능력을 과시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11도움으로 늘렸다.
지난 2월 18일 올 시즌 첫 공식전인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넣은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을 맛봤던 손흥민은 이후 챔피언스컵(3경기)과 정규리그(6경기)는 물론 홍명보호에 합류한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필드골을 넣지 못하다가 마침내 10경기째인 이날 챔피언스컵 무대를 통해 마수걸이 필드골이자 시즌 2호 골에 성공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 결승 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을 합쳐 8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오는 15일 예정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