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최근 이사한 호텔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서울 드래곤시티' 중에서도 아코르호텔 그룹의 최고급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이다.
이 호텔의 펜트하우스는 딱 2개다. 도끼는 약 425㎡ (128평) 규모의 3 베드룸 펜트하우스를 쓰고 있다. 이곳에는 영국 왕실 식기, 해커 익덕션 등이 기본으로 세팅돼 있다. 1박 가격은 680만원이며 월 2억원을 호가한다.
펜트하우스 고객은 드래곤시티의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등 11개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의 3개 타워 중 2개의 상단을 이어 만든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 킹덤'을 즐길 수 있다.
이중에서도 도끼의 마음을 가장 흔들어 놓았던 서비스는 '멍 플렌들리(Mong-Friendly)'로 반려견, 반려묘 동반 투숙이 가능하다. 체크인 시 그랜드 머큐어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라는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전용 목걸이와 저자극 기능성 반려동물 용품브랜드 '하이포닉'의 일회용 애견용 샴푸를 제공한다. 객실 내에는 전용 식기와 쿠션, 배변패드도 있다.
예약후 반려견 1박당 3만3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단 10kg 미만의 반려견만 가능하고 최대 두마리까지 동반 투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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