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현이 금수저 집안에서 자랐다는 소문이 맞다고 인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배우 안내상, 우현, 김광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정일훈은 "우현 님이 유복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금수저 설'이 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우현은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현은 "내 아버지가 좋은 대학을 나와 유복한 집에서 태어난 거였다"며 "내가 부자는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런 우현에게 연세대 동문인 배우 안내상은 “대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교수님인줄 알았다”며 외모로 놀려 우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병원장 출신 아버지를 둔 우현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학생 민주화 운동으로 3번이나 투옥해 군대를 가지 못했다.
우현의 절친 안내상도 연세대 동기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8개월 간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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