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오는 27일 베일 벗는다

‘오징어게임’ 마지막 시즌 전 세계 공개
황동혁 감독, 미국 '고섬어워즈' 공로상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2025-06-03 15:13:31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오는 27일 공개된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3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예고편과 스틸컷을 보면 기존 영희 캐릭터 이외에 철수 캐릭터가 새로 등장하고 골목길 미로, 긴 줄넘기 등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게임이 나와 관심을 끈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9월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대표작이다. 시즌1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최초로 전 세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고, 주요 시상식 수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상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할 마지막 시즌이다. 시즌2에 이어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시즌2에서 다시 게임에 돌아가겠다고 결심한 성기훈(이정재 분)의 여정이 본격화된다. 기존 시리즈를 관통해온 인물들과의 갈등과 충돌, 게임의 창시자와의 대결이 중심을 이룬다.

넷플릭스는 “시즌3에서는 한층 더 치밀하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함께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가 응축된 결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이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전편을 연출해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황 감독은 미국 TV 시리즈 시상식인 고섬어워즈에서 지난 2일(현지 시간) 공로상(Creator Tribute)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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