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순국 98년만에 실린 뉴욕타임스 최초의 한국 여성 부고 기사…옥탑방의 문제아들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8-26 22:03:51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작년 3월 뉴욕타임스에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는 제목으로 실린 부고기사의 주인공은?"이라는 퀴즈를 냈다. 출연진들은 유명 헐리우드 배우와 뮤지션을 거론했지만 오답이었고, 이후 이날 게스트인 서민정 처럼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인물을 추측하며 정답을 추리했다. 그러던 중 유관순 열사를 정형돈이 외쳤고 놀랍게도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2018년 3월 뉴욕타임스 메인 페이지에 유관순 열사의 부고 기사가 순국 98년만에 실렸다며 일본 식민통치에 저항한 한국 독립운동가로 총 여덟 페이지에 걸쳐 그의 일대기와 독립운동의 행적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920년 9월 28일 순국 직전 "일본은 패망할 것"이라고 밝힌 내용과 함께 뉴욕타임스 창사 이래 최초로 실린 한국 여성의 부고 기사라는 사실도 제작진이 소개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