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2025-04-21 18:42:42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럭에서 밀가루 포대가 떨어져 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겪었다.
2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중구 영주동 부산터널삼거리에서 밀가루 포대를 싣고 대신동 방면으로 달리던 25t(톤) 화물 트럭에서 20kg 포대 25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해당 도로 일부 구간이 차량 정체를 겪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개 차로를 확보해 차량 소통을 유도했고, 오후 4시 30분께 정체가 풀렸다. 경찰은 밀가루를 운반하던 중 차량에 하중이 쏠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승차 또는 적재의 방법과 제한)을 위반한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교통 범칙금을 발부했다.